김종훈 "한미 FTA 비준 연기는 배부른 말"
등록일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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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미 FTA 비준 처리 연기와 관련해 배부른 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오늘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한 김 본부장은 우리가 큰 시장에서 다른 나라보다 경쟁여건이 좋아지는 걸 1, 2년 늦추며 느긋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토론을 할 만큼 했고 대책도 보완이 됐으니 민주적으로 처리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조건부 처리에 대해서는 반가운 이야기라며, 미국과 합의한 서비스 투자위원회에서 어떤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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