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틀 뒤면 제주도가 도전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마감됩니다.
아직 투표 안 하신 분들 제주도에 귀중한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신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높이 1950미터의 남한 최고봉이자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인 한라산.
뜨거운 용암과 찬 바닷물이 만나 만들어진 세계적 화산섬인 성산 일출봉.
제주도가 도전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마감일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스위스의 뉴세븐 원서더 재단이 뽑은 후보지 10곳 가운데,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과 베트남의 하롱베이 등의 세계적 관광 명소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렸습니다.
투표 마감이 다가올 수록 27곳의 후보지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들의 지지 투표를 끌어내기 위한 활동에 끝까지 매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운찬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가 종료되기 전까지 국민이 매일 1통씩 전화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범국민추진위는 제주도 선정에 필요한 득표수는 1억표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위한 투표는 전화와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일 오후 8시 11분까지 가능합니다.
선정된 후보지는 한국 시각으로 투표 다음날인 오는 12일 오전 4시7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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