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5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467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만 1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5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입니다.
올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꾸준히 30만명을 웃돌다가 지난 9월에는 추석 연휴가 포함되면서 20만명대로 떨어졌고, 지난달에는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50만명대 취업자 증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회복 초기에 반등효과가 작용했던 2010년 5월을 제외하고는 2004년 9월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신세대 용어를 빌어 '고용 대박'이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지난달 고용률은 59.9%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2.9%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떨어졌고, 청년층 실업률도 6.7%로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서비스업이 주도했습니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55만5천명이 늘었고, 특히 보건.복지분야와 전문과학기술,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도 4만1천명이 늘었습니다.
반면, 제조업은 5만5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달에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이 불확실한 만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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