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 남으로 합류한 북한 이탈주민이 어느새 2만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건강한 사회정착을 위해 의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어제 경인지역에 의료지원망이 구축됐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꿈과 자유를 찾아 남한 땅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은 2만 3천명.
그러나 경제적으로 자립기반이 약해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정부는 탈북자들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국립의료원 내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마련을 시작으로 전국 60여개 병원과 협조해 의료지원전국망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북자 정착지원기관인 하나원이 인천적십자병원과 탈북자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관동대명지병원과 부산대병원, 전북대 병원에 이어 올 들어 4번째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1천73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은 비급여 의료비 50%을 지원받고 세균성 질환과 산부인과 질환의 경우 특화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국내에 입국하기 전 북한과 중국에서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고통을 받은 만큼 심리치료를 위한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의료협약 체결로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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