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합격 간절한 염원
등록일 :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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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만큼이나 가슴 졸이는 분들, 바로 우리 학부모들이죠.
이른 아침부터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모인 이들을 김유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법당 안은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경외는 소리로 가득찹니다.
정성껏 향과 초에 불을 밝히고, 자녀의 사진을 앞에 둔채 묵주를 세는 학부모들의 얼굴에는 자녀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묻어납니다.
시험이 끝날 시간이 다가오자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을 자녀의 얼굴을 떠올리며 불경외는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갑니다.
교회에서도 수능 합격을 염원하는 학부모들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매일하는 기도지만 오늘은 더 특별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대학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 하지만 그 뒤에는 묵묵히 자녀의 행복을 기원하는 부모의 간절함이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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