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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엔 수험생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반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습니다.

수능날 아침의 분위기,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고득점은 기원하는 후배들의 힘찬 응원의 함성이 새벽 공기를 가릅니다.

응원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밤새 자리를 지켰다는 학생들은 자신들의 응원이 선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랬습니다.

수험표를 손에든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굳은 결의와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만큼 오늘 시험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간에 ？긴 수험생들을 위해 비상 수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교통이 통제된 시험장 주변의 도로는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일부 정체가 있었지만 교통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혼잡이 지속되진 않았습니다.

밤샘 응원부터 특급 수송작전까지 올해 수능 아침에서도 대한민국의 교육열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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