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잇달아 만나 한미FTA의 국회비준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미FTA비준을 위해 이 대통령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당정청 쇄신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9일에는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권이 국회에서 표결로 한미FTA를 처리해야 하지 않겠냐며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협조를 당부했고 심 대표는 표결이 이뤄지면 선진당은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한미FTA비준을 위해 당이 요구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 설득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FTA를 하나의 법안이나 투자협정 차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어두운 내년도 경제 전망속에서 대미 수출이 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한나라당 일각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야당 설득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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