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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하는 제 19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하와이를 방문합니다.

성장과 고용과 규제개혁과 경쟁력, 에너지 안보 등을 의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저성장·고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 공조가 필요하며 보호주의가 아닌 기술혁신을 통한 고용과 성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APEC의 장기 목표인 아태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해 회원국간 FTA능력 격차해소와 개도국들의 FTA 역량강화사업을 내년부터 한국이 주도함으로써 지역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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