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참여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오늘 저녁 8시에 마감됩니다.
현재 제주도는 세계의 후보지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주도의 도전이 오늘 결정납니다.
오늘 저녁 8시 11분이 되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종료되는데, 투표 주관 단체인 뉴세븐원더스는 현재 제주도가 28개 후보지 중 상위 10위권에 올라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투표 마감 직전까지 후보 국가들의 막판 표몰이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제주도의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민들은 현재 하루 세번 투표하기 제주도 방문객들과 투표 함께하기 등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범국민 추진위원회도 서울과 제주도 등의 공항에 투표를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설치하고 지하철과 거리에 제주도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걸어 투표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위한 투표는 인터넷과 전화·문자로 진행되며, 인터넷은 하나의 이메일 계정당 한번 가능하고 전화와 문자는 무제한 투표가 가능합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최종 결과는 내일 새벽 4시 7분, 뉴세븐원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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