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개월 뒤면 50 여 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핵 안보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한류스타인 가수 박정현 씨와 배우 장근석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내년 3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50개국 정상과 유엔, 국제원자력기구 수장들이 서울로 모입니다.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로 핵 관련 테러를 막고, 안전 대책을 국제 사회 차원에서 논의하는 자립니다.
정부는 회의 개막을 4개월 남짓 앞두고 국민가수 박정현과 한류 스타 장근석 등을 홍보 대사를 위촉하며 회의 준비를 본격화했습니다.
박정현 / ‘핵 안보 정상회의’ 홍보대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핵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나가며,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라는 회의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어린이 홍보대사도 위촉했습니다.
조희용 /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경제 분야에 이어 안보에서도 위상 높일 것”
이틀 간 진행될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불거진 핵안전 문제와 함께 북핵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안보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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