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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장관 "통일재원 미리 준비해야"
등록일 :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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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통일을 주제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류 장관은  통일비용이 막대한 만큼 미리 준비해야 통일이 가까워진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최근 정부의 유연한 대북기조는 남북간 대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통일로 한발짝 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통일부를 방문한 명지대 북한학과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통일재원 마련 방안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류 장관은 20년 후 첫 해에 들어가는 통일 비용이 대략 55조원에 이른다면서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미리 조금씩 모아 준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일비용 계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법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국회, 관련부처와 협의를 끝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통일항아리 즉 계정이 마련되면 장관이 제일 먼저 호주머니에서 얼마라도 내겠다면서 여러분과 같은 젊은 세대들도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습니다.

류우익 장관 / 통일부

"통일준비는 돈을 내는 형식으로 하지만 마음을 모으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항아리가 마련되면 항아리 들고 다니면서 조금 돈을 모아볼 생각이다."

류 장관은 통일재원은 물론 재정에서 나와야 하지만 국민과 해외 교민 전부 나서서 호주머니 돈을 내놓고 나면 스스로 통일의 주역이 되는 것이라면서 통일의지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자신에게도 손자, 손녀가 있는데 이들 세대에서는 더이상 분단으로 인한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젊은층에서 통일에 대한 의식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서 북한학을 전공하고 있는 여러분이 어느 분야에서든 시대의 과제인 통일을 위해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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