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풍력발전 재추진 논란
등록일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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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중단됐던 영남알프스 풍력단지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되자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UBC 이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영남 알프스 임도 곳곳에 지형 측량을 위한 빨간 리본이 설치돼 있습니다.
능동산 능선에는 바람의 세기를 측정하는 풍력 계측기가 운용중입니다.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해 지형과 지표 등 지질조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경남신재생에너지는 지난 2천8년 발전기 22기를 설치하는 풍력발전단지를 추진하다 반대여론에 부딪혀 사업이 중단되자, 최근 발전규모를 50MW에서 40MW로 축소해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체측은 올해안으로 허가를 받아 오는 2천13년까지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풍력발전단지 용역업체 관계자
“당시(2천8년)에는 50MW 154KV 송전선로 계획이었지만 자연경관훼손을 줄이기 위해 전신주 설치로 (변경했다)”
하지만, 해발 900미터 능선에 발전기 16기가 설치되면 대형 기자재 운송에 따른 진입도로 개설로 산림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처럼 반대 여론이 높아 이번에도 사업추진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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