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대, 입영 선서 '민족' 빼고 '국민' 넣고
등록일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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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군 장병의 입영 선서문에서 '민족'이란 단어가 '국민'으로 대체됩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군 장교의 임관선서와 병사의 입대선서에서 '민족'이란 단어가 삭제되고 '국민'으로 대체됩니다.
선서문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란 문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로 바뀌게 됩니다.
또 군인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3일에서 자녀수에 따라 차등해 최장 9일로 확대됩니다.
군인 가정의 출산율 향상을 위해 현행 휴가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 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따라 배우자 출산휴가가 첫째와 둘째를 출산할 때는 5일 이내, 셋째를 출산할 때는 7일 이내, 넷째 이상을 출산할 때는 9일 이내로 각각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불임치료를 받을 경우 시술 당일 하루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자녀를 입양할 때는 현행 14일에서 20일 이내로 늘어나고 배우자가 유산했을 때는 최장 10일의 휴가가 주어집니다.
국방부는 군인복무규율 일부개정안을 오는 15일 입법예고하고 관련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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