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美 업체, 다양한 초안중 하나일 뿐"
등록일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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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해, 의회 등에서 연설한 연설문 초안이 주미 한국 대사관의 의뢰를 받은 미국 업체가 작성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미 대사관이 보내온 초안은 여러 초안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청하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연설문은 일반적으로 관련 부처와 학계,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구한다면서, 초안을 받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에서 종합적으로 문구를 작성한 뒤, 여러 차례 회의와 수정 작업을 거쳐 최종본을 완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과거 김대중 정부나 김영삼 정부에서도 대통령의 미국 방문 연설 등을 위해 주미 대사관에서 초안을 보냈던 것으로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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