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기회도 적었던 학생들이 어엿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직접 무대에 섰습니다.
얼마나 잊지 못할 경험일까요?
전국의 학생 오케스트라단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에, 노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두 번째 서는 무대.
악기를 조율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에 떨림과 설렘이 묻어납니다.
올초까지만 해도 악기를 잡아본 적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지난 5월 출범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는 물론, 마음의 화합까지 이끌어 냅니다.
장유진 / 5학년 / 부산 엄궁초교
"여럿이 연주하니 더 웅장하고, 즐거워요."
엄궁초교를 포함해 음악으로 기분 좋은 변화를 겪고 있는 전국의 학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이틀간 마련한 제1회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입니다.
전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올봄 창단한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올 한해 정부의 도움을 받아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인 학교는 모두 65곳.
교과부는 내년에 더 많은 학교에 선율이 흐르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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