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어린이 100만명 분 간염백신 지원
등록일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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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 어린이 100만 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는 B형 간염 예방백신을 최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단체인 독일카리타스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10억6천만원 상당의 B형 간염 예방백신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물품은 인천에서 배를 통해 중국 단둥을 거쳐 다시 육로를 통해 신의주에 전달됐으며, 그동안 보건복지부 예산을 활용해 북한에 간염백신을 지원해왔고 이번에도 복지부 예산이 사용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북한에 간염 백신을 지원한 것은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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