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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발표한 실업률 통계가 실제 현실과 차이가 난다는 지적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가 체감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통계 지표를 보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통계가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하지 못할 경우 불신을 야기하게 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사방식을 개선하고 기관 간 통게정보를 공유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다음달 개국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과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보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취재부터 보도 내용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잘 살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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