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정부가 매년 현금으로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에 대해서, 열명 중 아홉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자는 모두 66만7천가구.
이 가운데 52만2천가구가 장려금 수급자로 선정돼, 모두 4천2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국세청이 제도 개선에 참고하기 위해, 근로장려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1%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여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2009년부터 3년간 근로장려금에 대한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올해부터 도입된 전화예약 회신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화예약 회신제도는 문자 메시지로 원하는 시간에 전화 회신을 요청하면, 담당직원이 직접 상담 전화를 걸어주는 제도입니다.
그렇지만 '도움이 됐다'는 비율이 85%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이용률은 28%에 그쳐, 이용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근로장려금 신청과 지급 업무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준호 사무관 (국세청 소득지원과)
“근로장려금 신청자들이 실제 방문하기 어려운 계층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서 내년에는 저희들이 휴대전화로도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국세청은 아울러 내년부터 수급대상과 지급액이 확대됨에 따라, 전화 신청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근로장려금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힘쓸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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