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미FTA 비준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동안 사실상의 FTA라고 할수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TPP의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에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가 가세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TPP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TPP는 당초 2005년 뉴질랜드와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등 4개국이 출범시켰을 때만해도 소규모의 무역협정에 불가합니다.
그러나 2008년 미국의 참여를 시작으로 호주와 베트남, 페루, 말레이시가 동참하면서 지각변동을 예고했습니다.
이제 멕시코와 캐나다의 동참 의사로 TPP는 유럽연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을 뛰어넘는 세계최대 자유무역협정으로 떠올랐습니다.
TPP는 2015년까지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철폐를 목표로 하고 있어 사실상 또다른 FTA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TPP 회원이 아닌 중국은 거대해지고 있는 TPP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이끄는 TPP에 의해 중국의 위상이 크게 약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TPP 참여를 선언한 일본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농산물을 포함한 시장 개방이 생각보다 커 일본내 TPP 반발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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