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지능형 전력망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스스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전망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IT를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입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효과를 실제로 증명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정부는 우리나라가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스마트그리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왔습니다.
임태섭 사무관 / 지식경제부 전력진흥과
"세계 최초로 스마트그리드 특별법을 제정했다. 2030년 세계 최초로 국가단위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후속조치를 마련하겠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은 지능형 전력망 기반 구축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 수요반응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으로 나뉩니다.
수요반응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은 빌딩 등의 전력사용을 절약해주고, 남은 전기를 되팔아 전기 사용자와 수익을 나누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당장 오는 25일부터 스마트 그리드 협회를 통해 사업자 등록을 받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초까지 스마트 그리드 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목적과 주민 호응도, 재원 조달계획 등을 고려해, 스마트 그리드 보급 확대를 위한 전초 기지인 거점지구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위크'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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