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필리핀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역내 협력 강화에 초첨이 맞춰졌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인도네시아 방문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박 3일간 한·아세안과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차례로 참석해 다자외교에 나섭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협력과 에너지 식량안보, 교육 분야에서의 회원국간 협력 확대등 이 중점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와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등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부터 미국과 러시아도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미회의에는 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이 대통령이 한 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회의와 별도로 열리는 한· 중· 일 정상회담에도 참석해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0일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빅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협력 MOU 등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아세안과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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