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발이 되어주는 휠체어부터 눈의 움직임을 인식해 작동하는 컴퓨터 마우스까지.
다양한 장애 종류만큼이나 이를 보조해줄 기구도 각양각색인데요.
정부가 장애인들의 몸에 딱 맞는 보조기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지난해 6월 발병한 척수염으로 하반신을 못쓰게 된 최학래씨.
긴 시간을 침대에 누워지내게 된 최씨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심한 욕창까지 얻게 됐습니다.
휠체어에는 앉을 수도 없는 상황.
이런 최씨의 숨통을 틔워준 건 다름 아닌 침대형 전동 휠체어였습니다.
욕창부위인 엉덩이가 닿지 않도록 엎드린채 간단한 조작으로 얼마든지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게 된겁니다.
최학래 / 장애인 보조기구 사용자
“날아 갈 것 같았어요.나가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걸타면 외출도 하고 햇볕도 맞을 수 있고...”
최씨에게 딱 맞는 보조기구를 찾아준건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 사업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이동부터, 컴퓨터 등 IT 기기 활용, 생활 가전까지 장애의 종류와 형태별로 딱 맞는 다양한 샘플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 부처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조기구인 경우 구입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사례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보조기구를 구하고 싶은 장애인은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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