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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동파 등 동절기 대비 만전
등록일 :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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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렸지만, 비가 온 뒤 주말부터 초겨울 날씨에 접어든다고 하는데요.

슬슬 월동준비를 나서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지난해처럼 기습적인 폭설이 올 경우 정부차원의 대비책은 잘 마련됐는지, 또 각 가정에서는 동절기 대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명화 기자, 어서 오십시오.

Q1> 갑자기 이번 주 들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올 겨울도 많이 춥다면서요?

A1> 네, 이제 거리에서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를 두른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지난주 입동을 지나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국 동북부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덮치면서, 올 겨울 한반도에도 지난 겨울처럼 매서운 한파와 눈이 많이 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하루에만 100cm의 눈 폭탄이 강타한 동해 같은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이처럼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설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도 제설장비를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3월 중순까지 4개월간을 ‘제설기간’으로 정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제설시스템을 본격 가동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기본적인 제설장비와 인력 이외에 민간업체와의 위탁계약을 통해 제설장비는 지난해보다 508대 많은 4017대, 동원인원은 928명을 확충한 5천 여명을 확보했습니다.

제설자재 중앙비축창고는 올해 처음으로 4개소를 신축해 염화칼슘 61,000여톤과 소금 246,000여톤을 사전 비축했습니다.

특히, 적은 눈에도 교통소통이 어려운 분당 내곡로 등 52개 구간에 대해서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해 중점 관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Q2> 기습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도 잦은데 서울시는 일찌감치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요.

A2> 네. 서울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동파 특별대책팀을 운영해 동파·동결 예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지난해 겨울 서울시에서만 수도계량기 동파가 2만 4천건 발생해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만큼 매서운 한파로 몰아칠 것으로 보고, 서울시는 지난달 말까지 북향 복도식 아파트에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3만 1천개를 교체하고 2만 4천개를 예비용으로 비축했습니다.

기타 취약주택은 동파예방 보온덮개 31만개를 무료로 지급했습니다.

곽대근 계량기 담당 / 서울 중부 수도사업소

“수도계량기를 교체하고, 보온팩과 보온덮개를 지급.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솜이나 신문지 등으로 가득채우고 외부를 비닐로 막아 밀폐하면 찬 공기 유입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추위에 취약한 곳의 한파와 폭설대비 시설물 안전관리와 소화 장비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내일부터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다음주에는 더 강력한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가정에서의 관리와 도로관리청에서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갑작스런 한파에도 철저히 대응하기를 바랍니다.

정명화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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