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 지역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발리에서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정상회의가 열리는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싱가폴 등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역내 개발격차 축소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교역증진과 기후변화 협력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개정 의정서와, 산림협력협정에 각각 서명할 계획입니다.
이어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외환위기 예방을 위한 상호유동성 지원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체제 등 금융분야 협력방안과 식량안보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역내 경제통합 증진을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추진중인 FTA에 대해서도 정상들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정하 / 청와대 대변인
“경제와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과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별도로 한일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을 포함한 양국간 방위산업 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합니다.
발리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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