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의 안정적인 대화채널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유화책이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괴롭히거나 체제를 붕괴시킬 의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한독 통일자문위원회 출범식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간 상생과 공영의 길을 걸어 평화통일로 가고자 한다며 이것이 우리의 일관된 방향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남북관계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류우익 장관 / 통일부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변화의 길에 들어선다면 북한이 진정한 발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폭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또 남북 간 긴장을 낮추고 무너진 신뢰를 계속 회복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북한과의 안정적인 대화채널이 필요하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특히 통합과 통일은 우리의 시대정신이라면서, 급변하는 문명 속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창조적 실용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출범한 한독통일자문위원회는 통일부 차관과 독일 내무차관을 포함해 양국의 통일관련 전현직 정부 관계자와 중진학자 등 각각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과 독일을 오가면서 해마다 한 번씩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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