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실수확량이 예상 생산량보다 8천톤 가량 늘어나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만, 높은 수준의 산지 쌀값 동향은 예의 주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쌀 실수확량은 422만4천톤.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수치지만 단위 당 생산량은 증가해 평년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9월 중순 이후 양호한 기상여건 덕에, 9월 15일 기준 예상 생산량보다 8천톤이 증가한 양입니다.
정부는 올해 신곡 수급을 균형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쌀 실수확량이 전체 신곡수요 418만톤보다 4만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작년보다 높은 현장의 도정수율까지 감안하면, 쌀 수급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산지 쌀값입니다.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16만 5천 132원으로, 작년보다 21%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정부는 농가들이 작년 쌀값 상승 경험으로 올해 가격 상승을 기대해 출하를 지연함에 따라, 쌀값이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가들이 더 이상 출하를 미룰 수 없는 만큼, 내년 1월이면 안정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쌀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수급불안이 우려될 경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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