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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오늘 3분기 가계동향을 발표했는데, 가계 실질소득이 지난 분기에 이어 연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가계 실질소득이 증가했다고요. 어느 정도나 늘었습니까?

네, 가계 실질소득이 지난 분기에 이어서 연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 분기 0.5%의 실질소득 증가에 이어 이번 분기도 1.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월 평균 가계소득도 389만 8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는데요.

이같은 가계소득의 증가세는 취업과 고용질 개선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 하위 20%의 실질소득도 2.1% 상승했는데요, 지난 분기에 2.2%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소득이 늘면서 가계지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3분기 가계지출은 월 평균 319만원으로 작년보다 6.2%가 증가했는데요.

유류비 상승에 따른 교통 지출과 의류·신발의 지출이 늘어나는 등 소비지출이 늘고 세금과 사회보험금 등 비소비지출도 작년보다 7.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보다 지출을 많이 하는 적자가구 비율이 작년보다 1.3% 늘어난 28.2%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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