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정상회의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은 역내 교역확대와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네,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발리입니다.
아세안과의 정상회의가 시작됐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요?
네, 우리 시간으로 정오를 조금 넘겨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시작됐고, 현재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총리, 노다 일본총리와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은 아세안+3 정상오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마무리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상주 대표부를 설치하고 전담 대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 협력채널을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은 한국의 아세안 상주 대표부는 한·아세안 관계 진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한.아세안 FTA가 상호 교역량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FTA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2015년까지 교역량을 1천5백억달러로 늘리자는 계획을 앞당기자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FTA의 관세 감축 일정을 앞당기거나,
민감품목을 일반품목으로 이전할 경우 모든 회원국에 일괄적용한다는 상품협정개정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또, 양측간 산림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에도 서명하고, 향후 아시아 산림협력기구 설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개발경험을 전수하기로 했으며,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4대강 정비사업 경험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발리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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