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보 가운데 13곳이 개방된 4대강에, 지금까지 모두 38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4대강이 국민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지난 9월 세종보를 시작으로, 4대강 16개 보들이 차례로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개방에 들어간 13개 보에 모두 38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6km에 이르는 남한강 자전거길과 보 주변의 생태공원, 오토 캠핑장 등이 국민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상당한 관광수입이 예상됩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물 관리 정책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대강 사업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해외의 요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홍수로 침수위기까지 갔던 태국은 차오프라야강의 홍수방지 종합대책을 우리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파라과이도 파라과이강 개발사업에 4대강의 기술력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리는 한편, 근거없는 비판에 대해선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심명필 본부장 /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무책임한 의혹 제기, 의도적인 사실 왜곡 등 근거 없는 비방이나 비판에 대해 직접 현장으로 초대 하거나 방문 설명 등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
정부는 현장의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는 한편, 낙동강 등에서의 잔여공정을 서둘러, 올해 안에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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