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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건강보험료 2.8% 인상
등록일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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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2.8% 인상됩니다.

노인들이 사용하는 틀니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임산부들의 출산진료비가 확대됩니다.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틀니치료가 보험급여에 적용됩니다.

우선은 완전틀니에, 2013년부터는 부분틀니도 확대 적용되며 이에 따라 본인부담률은 50%로 줄게 됩니다.

임신부들을 위한 출산진료비 지원금액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아집니다.

출산 후 60일까지 고운맘카드로 1일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를 2.8% 인상하기로 하고 이 같은 보장성 확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방영식 사무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인구 고령화?보장성 확대 등 이런 요인으로 인해서 지속적인 보험률 인상이 필요하지만 최근에 경기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서 국민과 기업의 부담증가를 최소화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올해 5.9% 인상한 것에 비해서는 대폭 낮아진 2.8%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86,460원, 지역가입자는 76,916원으로 2천원 정도 늘어납니다.

복지부는 노인틀니와 출산진료비 보험적용으로 내년에 3천8백 여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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