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또 그동안 실업자 위주로 운영되던 직업교육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기초수급대상 대학생이나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게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신혜진 기자입니다.
내년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직업훈련 지원 규모가 늘어납니다.
우선 그동안 실업자에게 제공됐던 '내일배움 카드제' 발급 대상이 확대됩니다.
'내일배움카드'는 연간 200만원 한도 안에서 훈련생들이 원하는 직업훈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인데, 앞으로는 영세자영업자와 재직중인 비정규직,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도 수혜 대상에 포함됩니다.
김민석 과장/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이제는 근로조건이 열악한 부분들 창업이나 이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존에 있는 비정규직에 있는 분들이 내일배움 카드제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게...”
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무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 지원도 강화됩니다.
그동안 대기업이나 대기업 협력업체 중심으로 운영됐던, 각종 직업훈련을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훈련시설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현장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기업당 7백만원 한도의 훈련비를 지급하고, 학습조와 학습시설 마련을 위해 연간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여러 부처에서 담당하는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하기 위해 고용부 고용정책심의회 산하에 산업계 대표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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