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미FTA 비준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농민과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만간 국민들에게 직접 한미FTA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와대는 한미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한미FTA가 비준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금락 홍보수석 / 청와대
“한미FTA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 오랫동안 한미FTA 비준위해 애써온 의원 여러분께 고마움 표한다.”
특히 국회 논의과정에서 제기됐던 농민대책과 중소상공인 대책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후속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금락 홍보수석 / 청와대
"우리 농민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내년 어려움이 예상되는 세계경제상황에서 한미FTA가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조만간 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 국민들에게 직접 한미FTA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형식과 시기, 내용 등을 조율해 머지않은 시기에 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투자자 국가 소송제 재협상과 관련해 한미FTA가 발효되고 90일안에 문제제기를 하면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며 국회가 문제제기를 하면 정부가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278회) 클립영상
- 한미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1:18
- 청와대 "농민·소상공인 후속대책 만전" 1:58
- FTA 허브국가···경제영토 세계 3위 2:13
- 무역 9천억달러 돌파···연내 1조달러 예상 1:37
- "재정 건전성 강화, 최선의 위기 대응책" :
- 정부, 취약계층 직업훈련 대폭 지원 1:41
- 北 연평도발 1년···곳곳에 '포격 생채기' 1:11
- 이집트 내각 총사퇴 '혼란 가중' 2:07
- 박형규 서기관 / 주 이집트 대사 3:25
- 탁신 "태국 강, 4대강처럼 정비해야" 0:43
- '탄소혁명' 부산의 도전 2:09
- 인생 제2막 노인방송국에서 연다 2:41
- "4대강 어도, 유입수량 부족 문제없어" 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