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암치료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이 탄소알갱이로 폐암이나 전립선암, 간암 같은 암들을 파괴시키는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방사선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인데요.
KNN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방사선 의학종합연구소.
원자력을 치료 목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이 연구소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바로 중입자 가속기 연구입니다.
방사선 내의 탄소를 빛만큼 빠른 속도로 회전시킨 뒤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최신 기술입니다.
카마다 타다시/ 센터장/NIRS 중입자의과학센터
"집중적으로 암세포 소멸을 할 수 있고, 신체에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94년부터 지금까지 전립선암, 골수암, 폐암 6천명 가까운 환자를 치료해 꿈의 암치료기라고 불립니다.
이는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인재육성과 과감한 투자 덕분인데, 가속기 연구단지에만 2조원을 투입한 것도 한 배경입니다.
원자력 물리학자 4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단지는 일반에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타카하시 카토 /부부장/J-PARC 물질생명과학부
"J파크는 관심있는 세계 어떤 이라도 언제든지 체험도 하고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니 누구라도 와서 마음껏 활용하기 바랍니다."
부산시도 기장군을 이같은 방사선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장군을 최첨단 방사선의학의 메카이자 원자력 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부산시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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