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등록일 :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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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진통 끝에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양국이 목표한대로 내년 1월 발효가 유력해보입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여덟번의 협상 끝에 2007년 4월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 의원들의 강력한 저지 속에 재적의원 295명 중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1, 반대 7, 기권 12명으로 비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초 24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됐지만, 합의처리가 불발되면서 결국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전격 처리됐습니다.
비준안과 함께 한미 FTA 이행을 위한 14개 법안도 모두 가결됐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양국 정부가 목표로 삼았던 내년 1월 1일 발효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법령 정비 등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예정대로 내년 1월 발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한미 FTA를 최대한 활용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는 보완대책을 마련해 차질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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