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발 1년···곳곳에 '포격 생채기'
등록일 :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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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은 휴전 이후 최초로 민간지역에 직접공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는데요.
웅진군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보전해 살아있는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검은연기에 휩싸인 연평도.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쏜 포탄에 평화로웠던 섬 마을은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1년이 지난 현재.
아직도 연평도 곳곳에는 포탄의 흔적이 남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당시 포격의 상흔을 기억하고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파괴됐던 주택 3채를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전거 TV 등 194종 324점의 포격 잔해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물품들은 내년 11월 개관예정인 안보교육관을 통해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희생자 추모행사를 거행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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