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상' 신설···첫 수상자에 의료봉사 이재훈 씨
등록일 :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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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에서 의료 봉사를 펼쳐 온 외과 전문의 이재훈씨가 '이태석 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태석 상'은 외교통상부가 남수단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 숨진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입니다.
어제 시상식에는 고 이태석 신부의 가족들도 참석했으며 이재훈 씨는 수상 소감으로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에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훈씨는 지난 2003년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2006년부터는 마다가스카르 정부 요청으로 수도 인근 이또시 지역에서 외과의사로 근무하면서 오지 마을을 돌며 만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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