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대학생 100여명과 한미FTA와 등록금 등 민감한 정책현안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가 국민과 더 소통하겠다면서, 한미FTA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충분한 피해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젊음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김 총리는 가천대 경원캠퍼스를 방문해 100여명의 대학생과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질문에 바로 답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학생이 국회를 통과한 한미FTA 대하여 정부의 소통부재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이수민 / 가천대 신문방송학과
“FTA 괴담에 단호한 대응을 밝혔는데...괴담으로 치부할게 아니다...괴담이 생긴 까닭도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김황식 국무총리
“국민들이 FTA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여서 왜곡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겠다는 점에 공감한다.”
김총리는 그러나 정부 발표를 무조건 믿지 않으려는 것도 존재한다며 전체 동의를 얻어내기 힘든 현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한미FTA 수출이 늘어나겠지만 농수산업에 손해가 예상된다며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등록금과 관련해서는 학무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을 잘알고 있다면서 우선 생활이 어려운 분들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분명한 것은 하루 아침에 안돼 소득 하위 7분위에 해당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22%의 등록금이 경감되는 효과를 누릴 것.”
이 간담회는 총리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총리실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2040 세대 관련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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