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관심은 다음 FTA 상대국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FTA는 이제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의 차기 FTA 협상국.
1순위는 중국입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지난해 교역규모는 1천884억달러로, 902억 달러인 한미간 교역액의 배 가 넘습니다.
이미 지난해 5월 산관학 공동연구를 마무리하고, 현재 민감분야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중인 양국은 FTA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공개적으로 FTA 협상을 서두르자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던 중국은 최대 걸림돌이었던 한미 FTA가 비준되면서 앞으로 더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본의 가세로 주목을 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도 중국의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제는 협상 개시 시기.
정부는 농산물 등 민감분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등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 / 외교통상부
"언제 개시를 할 수 있겠느냐 또는 사전에 우리가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리를 한 다음에 개시를 할 것이냐, 이런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방향에서 좀 진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한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중단된 한일 FTA 협상 재개보다는 한중 FTA 협상 개시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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