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산 4천억원을 들여 독도에 방파제와 수중관람실을 건설합니다.
갈수록 거세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여정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는 2016년이면 독도에 대규모 방파제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수중관람실이 조성됩니다.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정부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시설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먼저 방파제는 최대 5천톤급 여객선과 2천톤 규모의 선박이 추가로 접안할 수 있는 크기로, 현재의 독도 부두보다 스무배 이상 큰 규모로 지어집니다.
방파제 주변에는 높이 55미터, 면적 900 제곱미터 크기의 상자모양 콘크리트 구조물로 수중관람실이 조성됩니다.
그 바로 앞에는 수중정원이 마련되는데, 바다 속에 어초블록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또 수중관람실 아랫부분에는 바다 물결의 힘을 이용하는 파력발전소와 동도와 서도를 이동할 수 있는 연결로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4천억원.
정부는 내년에 우선 40억원을 들여 설계를 마무리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2016년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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