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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앞에 장사 없네"···김천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등록일 :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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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씨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가 지금 김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600여명의 선수들이 총 출동해 천사 장사 자리를 두고 겨루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매력에 푹 빠져 한 걸음에 달려온 외국 선수들이 멋진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올해 각종 천하장사 트로피를 휩쓸며 씨름계의 샛별로 등극한 이슬기 선수.

상대 외국선수를 가볍게 들어올리며 밀어치기로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이슬기 / 현대삼호

“일단 올해 2번했는데 국내선수들과 했는데 세계적 선수들 많이 나와서 긴장되지만 한국씨름이 얼마나 센 지 세계에 보여주겠습니다.”

키 2미터 33센티미터, 몸무게 170킬로그램의 미국의 거인 커티스 선수.

큰 키로 상대선수를 제압하려 했지만 몽골선수의 예리한 손기술 앞에 힘없이 주저앉고 맙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씨름이 좋아 내년 대회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합니다.

존슨 커터스 / 미국

“코치가 주문한대로 상대를 들어서 이겨보려고 했지만 상대가 너무 강해서 진 것 같아요. 내년 대회가 열리면 다시 꼭 출전하고 싶어요.”

올해로 두 번째인 대한씨름협회 천하장사 씨름대축전!

10여개국 60여명의 해외선수를 포함해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세계 지구촌 선수들이 함께 겨루는 이번 천하장사 대회는 침체된 씨름 인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만기 부회장 / 대한씨름협회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옵니다.경기하는 모습을 관전하시면서 씨름을 아끼고 씨름이 세계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경기장을 찾아  씨름이 세계인의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광식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더욱 선진화된 스포츠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우리의 전통문화 스포츠인 씨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오늘 32강전을 마무리한 천하장사 씨름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계속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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