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정부와 국내 의료기관의 노력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수도국인 아부다비와 국내 4개 의료기관이 국가 차원에선 처음으로 환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일 년에만 약 13만명의 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해외 병원을 찾는 아랍에미레이트.
그 중에서도 수도국인 아부다비는 자국내 치료가 어려운 환자 3천명 가량을 국가 부담으로 외국 병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아부다비가 국내 4개 의료기관과 환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아부다비 보건청이 승인한 치료계획서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환자를 태국으로 보내 치료하고 있는 아부다비는 태국보다 우수한 의료수준을 가진 한국에 다수의 환자를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자말 알 카비 / 국장 / 아부다비 보건청
“한국 대형 병원들은 많은 연구와 결과물,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를 구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복지부는 중동국가 환자 유치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전 세계 30만명 환자유치와 8110억원의 진료.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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