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G 이동통신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2G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용자들은 효력정지를 통해 2G 종료를 철회시킨다는 입장인 반면에 KT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KT의 2G 서비스 종료에 대해 2G가입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T는 지난 23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다음달 8일부터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2G 서비스 사용자들은 2G 종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2G 종료를 철회시키거나 종료시점을 늦춘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일단 예정대로 다음달 8일 2G 서비스 종료 한다는 방침입니다
KT는 2G 이용자 보호계획에 따라 가입자에게 가입비 면제와 단말기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당초 KT는 지난 4월과 7월, 방통위에 2G 서비스 폐지를 신청했으나 두 차례 모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거절 당했습니다.
그러나 2G 가입자가 전체 이용자 가운데 1% 대로 줄어들면서 결국 방통위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현재 KT의 2G 서비스 이용자는 16만명에 이릅니다.
일단 KT가 2G 서비스 종료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2G 가입자들은 늦어도 내달 7일까지 KT 3G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2G 또는 3G로 이동해야 이동통신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수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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