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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하철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
등록일 :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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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의 잦은 고장과 운전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승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전국 지하철에 대한 특별 안점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지난 74년 개통돼 37년간 시민의 발이 돼 준 지하철 1호선.

84년에 개통된 지하철 2호선도 개통된 지 무려 27년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개통된 지 수십 년이 넘다 보니 전동열차의 잦은 고장과 운행 정지 사고가 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지난 2007년 이후 한번도 전문가에 의한 합동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자칫 작은 고장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광희 과장 / 철도기술안전과

“그 동안 정부가 코레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해오던 것을 서울메트로 등 도시철도부문까지 전문가 차원에서 짚어보고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서 개선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철도 안전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점검은 내일부터 서울 메트로 본사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국내 10개 운영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실시됩니다.

국토부는 점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KTX 안전강화대책 수준 이상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대형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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