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평택에서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농악축제는 우리나라 농악이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재 등재를 신청한 후에 바로 열려서 그 의미가 컸는데요.
보도에 김인섭 KTV캠퍼스 기자입니다.
경기도 평택 이충분수공원입니다.
이곳에 전국의 내로라하는 여섯개 대표 농악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사굿을 시작으로 열린 '2011 대한민국 농악축제' 이번 축제에 초대된 농악은 평택 웃다리농악, 진주 삼천포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 필봉농악입니다.
진주 삼천포 농악입니다.
전원이 전립을 쓰고 채상이나 부포를 돌리는 것이 다른 지역 농악과 차이가 있습니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평택 웃다리농악입니다.
빠르고 힘이 있는 가락과 함께 온갖 재주와 기예가 돋보입니다.
농악대가 묘기를 할 때마다 관중들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김선기 / 평택시장
“우리 평택은 경기도와 충청도를 대표하는 웃다리 농악의 본산입니다. 평택 농악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농악을 전국에서 더욱 더 진흥시키고 평택 농악과 전국 6개 무형문화재 농악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청은 최근 이날 공연된 6개 농악을 '풍물'로 이름을 붙여 우리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아리랑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김종수 /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장
“저희가 2008년에 유네스코 등재신청을 했다가 안됐거든요. 아리랑과 6개 농악을 묶어낸 풍물놀이를 내년 11월에 유네스코에서 등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평양민속예술단과 중국 신명기예단의 초청 공연으로 농악축제의 흥을 더욱 돋우었습니다.
초청 공연외에도 장승, 솟대만들기, 한지공예,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올해의 농악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육대 농악의 기량과 열정이 마음껏 발산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이 열기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의 성공적인 등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캠퍼스리포트 김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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