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오늘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원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개발원조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회의가 오늘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국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원조 회?니다.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등 160여 개국 정부 대표와 70여 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의 목표는 원조 패러다임의 전환.
원조가 단순히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 나라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조 체계를 만들자는 겁니다.
홍성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단장
"과거에는 어떻게 하면 원조를 잘 전달하고 관리하느냐 하는 절차적인 문제에 치중했다면 개발효과성은 실질적으로 원조를 받는 나라의 개발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할지 논의하는 것.."
회의 첫날인 오늘은 '파리선언 이후 진전상황'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발효과성과 남남협력 등에 관해 분과별 논의가 이어집니다.
주요 인사가 참석한 공식 개막식은 내일 열릴 예정이며, 사흘간의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물은 마지막 날, 부산선언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구호물자를 들여오던 하역장에서 세계 5대 항구도시로 성장한 부산.
오늘날 부산의 모습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게 개발원조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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