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前차관 뇌물수수 구속
등록일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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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어젯밤 구속수감했습니다.
신 전 차관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벌인 김상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문화부 차관 재직시절인 2008~2009년 SLS조선 워크아웃 저지 등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이 회장으로부터 SLS그룹 해외법인카드를 받아 백화점, 호텔 등에서 1억3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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