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겨울철 전력난에 대비해 생활 속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제7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내용을 강필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9월 아찔했던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전사태.
문제는 여름보다 전력 수요가 더 많은 겨울입니다.
오늘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또 다시 전기부족으로 비상사태를 맞을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 몇 시간만이라도 정전 사태가 일어나면 상상도 못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제 전력 문제는 위기 관리 차원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전력 문제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 차원이 아니라, 위기관리 차원에서 국민 모두 절박한 심정으로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전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도 다양한 대책을 세워놓고 있지만, 국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 생활 속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며, 자신도 실내 온도를 낮추고 내복을 챙겨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사무실과 가정 난방온도를 조금씩 낮추고, 심야에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제품을 사용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김장철을 맞아 생산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배추의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최근 값이 오른 양념 재료는 수입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동절기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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