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관련 연구기관장들을 만나서 최근 경기와 경제운용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내년 경제정책은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은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 그리고 지속성장 기반의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 경제관련 연구기관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 우리 경제가 물가 안정 속에 경제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내수를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농산물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경제 촉진 등을 통해 물가 안정을 기하고 가계·기업·소비·외환 등 경제 각부분 체질 강화하는 한편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선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각지대 축소, 생계비 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육과 주거 등 생활과 밀접한 생계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 부문간 격차를 완화해 공생발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선 선진국의 재정 긴축과 저성장의 악순환으로 재정건전성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경제도 하반기에 대외여건이 나빠지면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내년부터 한미FTA가발효되면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구기관장들은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강화가 중요하다며, 특히 내년에 올해보다 재정 조기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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