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FTA가 발효되면 관세 인하로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물가는 '상고하저'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미FTA가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미FTA 발효가 삼겹살과 오렌지, 의류 등의 관세인하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후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세인하 등 FTA 효과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주요 수입품의 유통체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회의에선 내년 물가전망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박 장관은 내년 물가는 상고하저의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수입물가 변동이 커지고 일부 서비스요금 상승 압력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농수축산물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내년에 물가 안정을 위해 교육비와 보육비, 의료비 안정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교육비 안정을 위해 1조5천억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해 대학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 의약비의 안정을 위해서 내년부터는 특허가 만료된 약품의 가격을 평균 20%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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