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가 놀랄 경제부국으로 도약하기까지 근간엔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번 세계개발원조총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국제교육ODA포럼에선 한국의 성공 경험을 저개발국에 전수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계속해서 노은지 기자입니다.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국제적 원조 공여국으로 자리매김 한 대한민국,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기적의 밑바탕에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한국 전쟁 이후, 무너진 학교를 다시 짓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적 자원을 키워냈습니다.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국제교육ODA포럼.
지난 50년의 교육 ODA 역사를 살피는 한편,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한국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원조를 받고, 주는 두 입장을 모두 겪은 만큼 남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핼시 로저스 / 수석경제자문관 / 세계은행 교육국
“한국은 교육 ODA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훌륭한 본보기가 된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단 겁니다.”
선진국으로부터의 교육 원조를 발판 삼아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한국.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흥하고 보답하기 위한 한국 교육계만의 개발원조 전략이 요구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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